60대 이신 분들의 의견을 들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50대 초반 남성 입니다.
오랫동안 한 회사에서 일하다가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6개월간 계속 취업지원을 하다가 최근에야 취업을 하게되었는데
업무를 배워도 이해가 느린 것 같고, 돌아서면 또 헷갈립니다.
이게 나이 때문인지, 적응 문제인지… 스스로가 답답합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흙수저 출신이고, 사회생활 30년 넘게 일해도
능력이 없는건지 모아둔 재산도 없고, 현재 시점으로 나이도 많아 앞으로 더 나은 생활은
할수 없을거 같습니다.
어렸을때는 그냥? 열심히만 일하면 중년,노년때 어느정도 재산이 형성되는지 알았습니다.
예전 제 나이 30대, 40대 때 잘 나가는? 친구들을 보면
그래도 ‘노력하면 따라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는 50대가 넘으니, 솔직히 “지금 내 인생에서는 여기까지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회사, 좋은집, 좋은 차…
비교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자꾸 비교를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뭘했는지......
요즘은 회사일과 병행해서 스터디카페에서 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제 나이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공부도 예전 같지 않고 이해도 더딘 것 같아 걱정입니다.
원래 등산,낚시가 취미였는데
요즘은 그것마저 귀찮고 미래 걱정만 하게 됩니다.
30대 때의 고민은 40대가 되니 아무것도 아니었고,
40대의 고민도 지금 와서 보면 별것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고민도 60대가 되면 아무것도 아닐까요?
저보다 먼저 이 길을 지나신 분들은
지금 느끼는 이 불안이 자연스러운 걸까요?
저보다 먼저 지금의 인생의 길을 지나가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격려와 비판 상관없으니
아무말이라도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워낙 내성적이라 오랜 친구들 한테도 고민을
말한적이 없는 성격이지만, 온라인 이라는 곳이라 용기를 내어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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