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차르국 → 제국으로 국명 바꾼 이유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권은 로마가 한때 황제(당시에는 공식적인 직위는 없지만 수상하게 권력많은 일반 시민 아저씨)의 별명으로 사용했던 "프린켑스"(제 1시민 ≈ Prince)를 따와서 최고지도자의 호칭으로 삼음
근데 서유럽은 이 프린켑스(Prince)를 공~후작 쯤으로 사용한다는게 문제였던것
그래서 당시 모스크바 대공국이었던 러시아인들은 "모스크바 왕국" 같은 어감으로 모스크바 대공국을 쓰고 있던 건데
알고보니 서유럽에서는 이걸 공국이나 심하면 후국으로까지 번역하는걸 깨달음
심지어 지금 와서야 "대공국"으로 불러주는거지 사실 Grand Prince도 아니고 그냥 Prince라서 당대에는 그냥 높게쳐줘야 공작, 낮으면 후작이라 "모스크바 후국" "모스크바 공국" 정도로 번역됨
그래서 "아니 ㅅㅂ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거 아니냐" 같은 불만이 쌓였고
물론 서구의 일원에 되고 싶었던 것도 있고
단순한 러시아의 차르가 아니라 다양한 민족의 황제가 되고 싶었던것도 있지만
"이새끼들 설마 차르국이라고 쓴다고 제국보다 낮은 직위로 취급하는거 아님?"
같은 의심도 꽤 큰 영향을 끼쳐서 국명을 러시아 제국으로 바꾸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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