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일스포] 키보토스 대한 짧은 고찰
κιβωτός
이번에 방주라고 쓰고 키보토스라고 읽는 텍스트 연출이 몇 차례 나오더라.
그리고 유독 키보토스라는 단어가 꽤 많이 나옴.
선생이 데카그라마톤을 향해 애들만은 키보토스로 돌려보내달라고 애원하기도 하는가 하는 한편.
데카가키들도 마지막에 가면서 너희들의 키보토스를 부수려해서 미안해. 라는 표현도 나오지.
지금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네챠흐의 강철대륙과 키보토스를 완전히 분리시켜 말하는 표현임.
지금까지 블루아카이브는 이런 식의 언급을 최대한 피해 왔음.
키보토스 외부세계가 있다는걸 은연중에 내비친 적은 있지만 키보토스 바깥을 이야기 무대로써 보여준 적은 없음.
그리고... 뭣보다 충격적인 연출이 있었다면
선생이 가진 모든 패를 쓰면서도 이정도로 처참하게 깨질거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음.
데카그라마톤은 예언자들을 통해 다시 강림한거지 첫 등장 당시부터 자칭 신이었고 그만한 능력을 보여줬음.
쌩판 다른 놈이 튀어나온게 아님. 그놈 맞음. 그 놈이 키보토스가 아닌 외곽 지역에서 강철대륙을 제단 삼아 다시 한 번 강림한 것.
엄밀히 따지면 붉은겨울자치구의 일부이긴한데 여기를 키보토스로 봐야하나 말아야 하냐는 사소한 찐빠는 있지만.
강철대륙이 세워진 시점에서 순수 키보토스라 보긴 힘들긴 함.
아무튼 키보토스 내부 밀레니엄에 강림했을 당시엔 아로나 재체기 한방에 나가떨어진 녀석이
이번 무슨 법칙으로 선생의 전력을 압도했나...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선생은 키보토스 내에선 절대무적이지만 바깥에선 그렇지 않다.
선생이 키보토스 내에 존재함으로 인해서 바깥 세력이 키보토스를 넘보지 못하는거다.
라고 생각하면 꽤 자연스럽게 해석이 되는 것 같음.
이번 패배 연출은 선생이나 싯딤의 상자의 권능이 닿지 않는 방주 바깥에서의 한계를 보여준게 아닐까 싶은 연출처럼도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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