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주세요♡
오늘 저희 집 꼬마가 생일이에요^^
엊그제 태어난 것 같은데..
엊그제 젖병 물고 있었던 듯 한데
엊그제 아장아장 걷고
엄마 껌딱지였던 꼬마였던 듯 한데
벌써..
이만큼 자랐어요.
생일 때 마다 초를 불고 또 불고~~또또 불던
꼬맹이들
매년 아이의 생일을 챙겨줬는데
이번 생일은..
깜빡하고 미역국도 못 끓여줬어요ㅜㅜ
학원 다녀 온 아이 얼굴이..ㅠㅠ
엄마가 미안해..
케이크 사러 둘이 갈까?
서운함이 가득찬 아이의 얼굴을
보고 너무 미안했어요.
생일선물 갖고 싶은걸 사라고
토스로 용돈을 보내고
아이랑 단둘이 케이크 사러 갔다가
케이크 하나 사고
아빠랑 다같이 케이크에 초 켜고
맛있는거 먹고 싶었다고ㅠㅠ
아빠가 조금이따가 들어올 때
먹고싶은거 사갈테니 같이 촛불
켜고 축하하자.
단둘이 조각케이크 한조각.
딸기쥬스 한잔. 카랴멜마끼야또 한잔
먹으며
너의 생일을 너무 너무 축복하고
축하한다고
사랑한다고..
건강하고 예쁘게 바르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하니 아이의 눈에 눈물이..ㅠㅠ
귀욤귀욤 하던 아기 같던 아이가
이~~만큼 컸어요^^
삼촌이모들 같이 생일 축하해주세요~~
몇년 전 자게에 글 썼던 그 꼬맹이가
이젠 엄마 옆에서 안자고
혼자 잠드는 나이가 되었어요.
건강하게 자라줘~
지금처럼 이쁘고 밝게 자라주렴.
엄마가 너의 마음 이해 하지 못 해
네가 울 때도 있고
엄마랑 싸우는 일도 생기고
속상할 때도 있지만
그만큼 울이쁜 딸이 성장하고 있다는게
엄만 신기하고 귀엽고 그래^^
사랑하고 사랑해.
이세상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해
네 자신을 누구보다 아껴주고
다독여주고 멋지다고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며 네 자신을 사랑하는
네가 되었음 좋겠어.
넘어지면 아프잖아.
잠깐 울고 다시 일어나서 한걸음
한걸음 걷는 네가 되길..
엄마아빤 늘 널 응원해
널 정말 사랑해♡
생일 축하해♡ 이쁜 우리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