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 vs 창조설이 허수아비 때리기인 이유
교부 아우구스티누스
기독교 신학의 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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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한계가 있어서 인간인거니까
성경에 있는걸 니가 100퍼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말고
문자 그대로 외웠다고 그걸 이해했다고 생각하지 말라 하심
(그래서 이런저런 해석이 가능해지고 기독교 신학이 가능해짐)
특히 일반인들도 공부한 사람 많은데 무식한 티좀 내지 말고
과학 공부좀 열심히 하라고 함
(이게 서구에서 교회 기준으로 지식이 집대성되어
학술체계가 정비되기 시작함)
+ 동물들은 창조 그대로 상태가 아니라 합리적으로 변화한다 주장했던 초기 인물중 하나.
알 자히즈 (776-868)
저서 <동물의 책="">에서동물의>
생물은 환경과 먹이 경쟁 속에서 변화한다.
생존에 유리한 특성이 선택된다.
종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할 수 있다.
인간도 자연 연속선상에 놓인다.
생존 경쟁과 환경 적응이라는 이론을 이미 완벽하게 정리함
이슬람 진화론자는 이후에도
<나시르 앗딘="" 투시="">나 유명한 <이븐 할둔="">처럼 계속 한 계보를 형성함이븐>나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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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그럼 현대 진화론이 한게 뭔데요?
라는 생각이 들수 있는데
저런 진화론들이 신학이랑도 공존할수 있었고
또 번번히 꺽였던건
'그럼 경쟁에서 살아남으면 완전히 합리적이어야 하잖아.
그럼 생존할수 있게 인도하신 신의 목적 때문인게 아닌가?'
라고 신학과도 큰 차이가 없었던게 1차
2차로
공작새의 깃털이나
종의 기원에 나오는것처럼
'합리적인 종만 살아남으면
왜 자연에 저렇게 자잘하고 다양한 종들이 존재하지?'
에 대해서 그냥
'우린 잘 모르겠지만
절대적으로 합리적인 신의 뜻'으로
퉁치는거랑 별 차이가 없었기 때문
근데 여기서 다윈이 획기적인 전환을 해나감
'왜 자연선택이 합리적이면 왜 모든 동물이 합리적이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 아 ㅅㅂ 생각해보니까 아무리 적응을 잘해도
짝을 못낳으면(암컷에게 인식되지 않으면)
애초에 복제가 안되서 탈락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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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걸 깨달아 버림
일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처럼
절대로 '공작 암컷은 불이익을 감수할정도로 아름다운 꼬리를 가진 수컷'을
합리적으로 고르는게 아님.
그냥 눈에 띄는 수컷을 고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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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날개가 투명한게 강점인 나비도
완전히 투명해지면 짝이 못찾아서 복제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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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짝짓기 시기 (20대) 이후에 빈혈이 와서 뒤지던 말던
일단 말라리아를 버티고 ㅅㅅ가 가능한 사람들만 살아남기도 함.
그리고 호주에서는 울퉁불퉁하고 매끈한게 이상적인 암컷을 찾는 기준인데
맥주병이 투기되자 멸종될뻔한 딱정벌레도 존재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조류들이 계속 막아내려고 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막아내지 못하는 뻐꾸기의 탁란도 있지
자연은 극히 제한적으로만 합리적이고
판단능력이 없고,
우연에 이끌리는 경우가 많음.
착하고 능력있는 사람보다
호빠나 꽃뱀에 홀리는 거
좋은 작품보다
걍 유명하고 운빨탄 작품이 많이 팔리는거
동식물 모두 다 적용된다는거임.
전날까지 좋았던 형질이 환경변화로 다음날에 ㅈ될수 있음.
그래도 암컷에게 선택안되면 끝임. 그래서 바꿀수가 없어.
더 나아가 변이는 어디까지나 종의 의도를 벗어남.
애초에 대부분의 종은 이성도, 관찰을 유전에 적용시킬 경로도 없음.
(이건 간혹 진화생물학자 아닌 타 분야 학자들도
종종 비약하거나 비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음
아주 ㅈ같음)
근데도 진화가 일어나는거임.
우연과 비합리성에 대한 합리적인 서술
이게 다윈의 성선택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화=과학=합리성이라는 착각 속에서
진화 연구하는 생물학자들마저도
언어의 한계로 '목적', 혹은 '의도'를 의미하듯이 서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 목적론적 서술 : 공작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꼬리를 발달시켰다. 그래서 이 진화는 합리적이다. x과학적으로 부적절
진화론적 서술 : 확실하진 않지만 꼬리가 화려한 공작이 암컷으로 선택받기 쉬워서일지
생존에 불합리해 보임에도 꼬리의 발달이 우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얘네들 이제 우연히 꼬리가 퇴화하지 않는 상황에서 꼬리만 노리는 포식자가 우연히 나타나기라도 하면 ㅈ된다 ㅇ)
이 목적을 적용시킨다는 발상은 결국 유전자 피드백 레벨에서 초물리학적인 비약을 일으키게되고
거기서 매번 신이 등장하는거임.
근데 목적론적 서술을 피하려면 저렇게 글이 길어지고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에
진화론 책들에서도 서장에 '아 이거 다 아시죠? 본문에서는 걍 짧게 목적론적으로 쓸게요'
하고 서장 안읽는 애들이 또 '신은 세상을 합리적으로 설계하셨어' 혹은 '과학은 역시 합리적이군'
하는 루프를 타게 된다.
그리고 또 한번 합리성은 복제가능성에게 패배한다.
진화론은 세상이 합리적이라는 이론이 아니라
세상이 ㅈ같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이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