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길가가 티네 이뻐하는건 누가 분석해둔게 있음
첫인상부터 신하의 예가 뭔지 각 제대로 잡힌 모습을 보여줌
리액션도 확실함
충신점수 +1점
거기에 어린애임
길가는 인간의 가능성을 높이 사기에 기본적으로 어린애에게는 관대함
하지만 바로 시험 들어감
처음에 길가를 소환한 마스터의 손목을 잘라 눈살을 찌푸리게 한 행위에 대해 변명해야 하는 상황
당돌한 것 같으면서도 충심을 어필함
길가는 마냥 예스맨보다 적당히 당돌한 인물상을 좋아함
이것도 합격
그래도 현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음
재차 리액션 확실함
쩌리가 되고 손목까지 잘린 소환자가 발악하며 티네에게 공격을 시도하지만
티네가 훨씬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줌
어린애가 나름 실력도 갖춤
신하의 자세를 결코 잃지 않음
충신점수 +2점
그렇다고 딱히 좋게만 봐줄 이유도 없음
그저 입에만 발린 충성인지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건지 가늠해봐야겠음
기막힌 회피기동
일부러 지배라는 단어로 시험해봤는데 왕 앞에서 그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음
애가 참 괜찮은 것 같음
충신점수 +3점
마스터 합격
하지만 딱 여기까지
이번 성배전쟁도 시시할 것 같다며 길가가 회춘의 비약을 마셔 어려지려는 상황
뛰어난 마스터가 되려면 운도 따라야 함
그런데 운이 따라줌
기분이 좋아진 길가가 회춘의 비약을 하사하기까지 함
동시에 보다 제대로 신경써주기 시작함
어린애가 신하의 예를 철저히 갖춘 것이 인상적이지만
한편으로 그 나이에 짊어지기엔 지나치게 무거운 짐이 너무 일찍 철들게 한 것 같아 어깨의 힘을 조금은 빼라는 조언
이 와중에도 공손함을 잃지 않음
장면이 바뀌어 과거의 어느 성배전쟁에서 건물째로 폭파된 어느 사례를 듣고 물어보는 티네
마스터가 괜찮은 아이라 길가가 줄곧 기분이 좋음
그런데 정말 괜찮은 마스터가 맞나?
또 시험 들어감
농담?
왕의 물음을 농으로 취급해?
바로 지칭이 네년으로 바뀜
나름대로 대답을 하는 티네
성?공
길가는 주체성 없이 남이 깔아놓은 레일 위를 따라 걷는걸 싫어함
하지만 12살 애에게 과도한걸 요구할 수는 없음
애는 모르는걸 알아가면 됨
리액션 보니까 애가 피드백도 상당히 빠름
이러니저러니 해도 곁에 두고 이끌어줄만한 그릇으로 여긴거
아까 말했던 어린애가 너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이자 멘토를 자처한 것
제법 마음에 들지 않은 이상 길가가 이렇게 대하지도 않음
압박을 줬으니 풀어줄 필요도 있음
티네가 진짜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다는 증거
그 후 공손하면서 당돌하게 질문을 던지는 티네
사실 이때 자기소개 할 타이밍을 놓쳤었음
능청스럽게 넘어가는 길가메시
이것도 어지간히 호감도 쌓이지 않고서는 나오지 않는 모습
결국 티네는 충신+어린이+마냥 예스맨은 또 아니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춤
거기에 일족의 부흥이라는 대의 아래 스스로의 진로와 목숨까지 저당잡히고도 이에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고 있던 상황이라
길가 입장에서는 이를 지적하고 일깨우는 쪽에도 흥미를 가짐
과연 열두살 아이가 진정으로 그 눈을 빛내며 스스로 생각한 끝에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 하는 것
어느정도냐면 소설 본편에서
'이몸에게 신명을 바치고 싶다면, 이 싸움의 종언...나의 벗과의 약정 때까지 그에 알맞는 혼이 되어 있어야 할 것이야.
그렇다면, 나는 좌에 한가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테지.
이번 싸움에서는, 충신에 상당하는 자가 있었다는 기억을 말이다.
우루크의 백성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인 포상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라고 선언하기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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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커뮤하기 귀찮은 왕님 잘 맞춰줌











































